[카테고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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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식당, 망우동에서 모임이 있을 때 가기 좋은 곳
망우식당은 중랑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게다가 분위기도 있고 친절하고 맛도 있어서, 여러모로 신내동 또는 망우동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평범한 외관 외관은 정말 평범하다. 아니 오히려 이런 골목에 식당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사진만으론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실제로 가보면 더 놀랄 수 있다. 포근하고 깔끔한 느낌의 내부 내부는 심플하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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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순대국, 뜨끈하고 든든한 순대국밥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도가순대국은 내가 뜨끈하고 든든한 국밥이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이다.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리뷰도 있긴 하지만, 신내동 근처에서 이정도의 국밥 맛집을 찾기 쉽지 않다. 게다가 손이 많이 가는 순대를 직접 만드는 곳은 더더욱 흔치 않다. 깔끔하고 담백한 순대국밥 이 근방에서 뜨끈한 국밥이 먹고 싶을 때마다 가는 곳이다. 고기 잡내도 없고 국물도 기름지지 않아 뒷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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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랑, 삼계탕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건가요?
슬슬 찬바람이 불어오던 어느 날, 망우동 산야초랑에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퍽퍽한 살을 좋아하지 않아서 삼계탕을 잘 안 먹었는데, 이곳에 방문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삼계탕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집이었다. 보양식 그 이상, 구수한 누룽지 삼계탕 삼계탕은 보통 무더운 복날에 먹는 ‘보양식’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산야초랑의 삼계탕은 복날이 아니더라도 자꾸 생각 날 맛이다. 보통의 삼계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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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밥 먹으러 갔다가 밥을 도둑 맞은 집
밥을 먹으러 갔다가 밥을 도둑 맞았다. 신내동에 위치한 한솥밥에 다녀왔다. 예상했겠지만, 간장게장을 먹고 왔다. 동네 식당 특유의 투박한 모습이 있지만, 그래도 맛으로는 나무랄 데가 없는 곳이었다. 순식간에 도둑맞은 밥 간장게장 정식과 갑오징어 볶음 정식을 주문했다. 간이 적당히 배어 있는 게장은 짜지 않아 맛있었고, 속살이 꽉 차 있었다. 갑오징어는 일반 오징어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