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분들을 위한 세 줄 요약
- 호텔 난타는 한라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조용히 머물기에 좋은 숙소다.
- 특히 한라산에 등반할 예정이라면 강추한다.
- 주변 맛집들도 많으니 호텔 난타에 묵는다면 이 맛집들을 꼭 가보길 추천한다.
아내와 태교여행으로 제주도를 4박 5일 다녀왔다. 저녁 비행기로 느지막이 제주에 도착한 후 렌트카를 빌려 호텔난타에서 1박을 했다. 제주공항에서 거리는 있었지만, 조용한 숙소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밤 10시가 다 되어 매우 늦은 시간이었지만, 체크인도 친절하게 해주셨다. 제주 숙소지만, 한라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서 한라산 등반객들이 등산 전후로 많이 묵는다고 한다.
목차
1층에 편의점이 있다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어 야식이 먹고 싶었는데 다행히 1층에 편의점이 있었다.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서 룸으로 올라갔다.
깨끗한 객실 내부
객실 내부는 생각보다 연식이 느껴지지 않았고, 깔끔했다. 서울의 호텔들보다는 조금 넓게 느껴졌다. 잡다한 건 없고 딱 필요한 것들만 있다.

더블 사이즈 침대와 협탁, 1인용 쇼파, 테이블이 전부다.

반대편에는 TV와 긴 테이블, 그리고 캐리어 거치대가 있다. 집에 TV가 없어서 가끔 이렇게 호텔에 오면 보는 TV가 쏠쏠히 재미있다. 항상 비실시간성 정보가 유통되는 유튜브, 넷플릭스를 보다 보니, 실시간 정보가 흘러나오는 TV가 재밌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도 실시간 방송을 보나보다.

미니 바에도 간단한 티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제주도라 그런지 유기농 제주녹차가 준비되어 있었다. 제주도에 왔으니 또 제주에서 난 것들이 먹고 마시는 재미를 느껴야 하지 않겠는가.

화장실도 평범했다. 객실보다는 인테리어에서 좀 더 연식이 느껴진다. 그래도 욕조도 있어서 한라산 등반객이라면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은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객실 밖 풍경을 보니 상당히 멋있었다. 평소에 서울에서 지내다보니 밤에도 시끄러운 경우가 많은데, 숙소 근처가 조용해서 좋았다. 멀리 보이는 오름과 산들도 웅장했다.
추천하는 근처 식당
아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식도락 여행이다. 휴양지를 가든, 도시를 가든 맛집을 미리 찾아두고 예약해두는 편이다. 그렇게 엄선한 식당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각 식당에 대한 소개글도 쓸 예정인데, 작성하고 나면 링크를 달아둘 예정이다. 모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곳들이다.
- 여정 : 지난 여행에 이어 이번 여행에도 방문한 곳이다. 한식 오마카세 식당으로 이해하면 쉽다. 간단한 반찬과 솥밥, 떡갈비, 새우장 등 익히 아는 음식들이 나오는데 신기할 정도로 맛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6월 한달정도는 잠시 쉬어가신다고 한다.
- 윤옥 본점 : 라멘집이다. 어쩌면 ‘제주에 와서 굳이 라멘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긴 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추천하는 메뉴는 맑은 국물의 ‘윤라멘’이다. 닭가슴살이 푸딩처럼 부드럽고 국물에서 정말 깊은 맛이 난다.
맛집을 위해 조금 더 먼 곳까지 갈 의향이 있다면, 아래 두 식당도 추천한다. 차로 30분 거리다. 두 식당 모두 현지인들이 방문하는 현지인 맛집이다.
- 선흘방주할머니 식당 : 제주에서 꽤 오래 운영된 로컬 식당이다. 만두피 대신 곰취를 사용한 곰취만두도 맛있고, 직접 만든 두부를 사용한 두부 전골도 맛있다.
- 빌레와 너드랑 :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하루에 딱 3시간 30분만 운영하는 식당이다. 테이블도 4개밖에 없다. 단돈 12,000원에 제주 산 나물과 옥돔구이를 먹을 수 있다.
마치며
호텔 난타 제주는 적당한 가격으로 조용히 묵기에 좋은 숙소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연도 하고 조식도 18,000원으로 저렴해서 장점이 많은 숙소다. 한라산에 등반할 예정이라면 이보다 괜찮은 숙소를 찾긴 어려울 것 같다. 제주에서 가성비 숙소를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