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오픈한 제주공항 쏘카터미널 차를 렌트해봤다(내돈내산 후기)

💡바쁜 분들을 위한 세 줄 요약

  • 이번에 제주 여행을하며 새로 오픈한 제주공항 쏘카터미널에서 차를 렌트해봤다.
  • 쏘카터미널은 차를 렌트하고 반납하는 것뿐 아니라 편하게 쉬었다 가기에도 좋은 공간이었다.
  • 겨울은 비수기라 숙소, 렌트 비용이 싸서 제주도 여행을 추천한다!

아래는 아내와 제주도를 여행하며 방문한 곳들을 정리한 글이다. 모두 광고 없는 내돈내산 후기이니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들어가며

아내와 나는 여행을 갈 때 쏘카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일단 앱으로 차를 렌트하고 반납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 쿠폰도 많이 주기 때문에 일찍 예약할수록 할인율도 높은 편이다. 쏘카를 이용하며 긴급출동을 불러보기도 하고,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항상 처리가 깔끔한 편이었다. 오늘은 아내와 제주도 여행을 하며 쏘카를 이용한 후기를 적어보았다.

꿀팁 하나, 부부 중 한명의 계정으로만 빌리는 것을 추천

쏘카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어느새 쏘카클럽 레벨 7이 되었다. 쏘카로만 거의 4,000km를 탔다. 한 가지 꿀팁이 있다면, 부부 중 한 사람의 계정으로만 쏘카를 빌리는 게 혜택면에서 유리하다. 쏘카클럽 레벨이 올라갈수록 면책금(보험료)의 할인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레벨 7 다음 단계인 VIP 레벨에선 무려 30%를 할인해준다.

이번엔 약간 등급이 높은 축에 속하는 K8을 빌려보았다. K3, 아반떼 등급과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왜 이렇게 저렴한가 했더니 10만 킬로미터 넘게 탄 차였다. 그래도 주행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집에서는 K3를 타고 있는데 고속주행을 할 때 풍절음이 심한 편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대화를 하려면 목이 아플 정도로 크게 이야기해야 한다. 하지만 오래 탄 차라고 해도 이번에 쏘카에서 빌린 K8은 풍절음도 적고 승차감도 좋았다. 역시 비싼 차가 좋긴 좋다.

제주공항 쏘카터미널 셔틀 타는 법

제주공항 쏘카터미널로 이동하려면, 아래와 같이 가야 한다. 처음엔 복잡해보일 수 있지만, 해보면 사실 별 거 아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선 차를 렌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5번 게이트에선 사람들이 가는 걸 따라가기만 해도 렌터카하우스로 이동하는 건 어렵지 않다.

  1. 일단 제주공항 안에서 5번 게이트로 이동해야 한다.
  2. 그 다음에 렌터카하우스 5구역 12번 승강장에서 쏘카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3. 쏘카터미널 도착 후, 예약한 차량을 찾아서 이용하면 된다.

쏘카터미널 운영시간

참고로 쏘카터미널 셔틀은 오전 7시 20분부터 밤 1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즉, 제주공항에서도 7시 20분에 탈 수 있고, 쏘카터미널에서도 7시 20분에 탈 수 있다.

완전히 새롭게 바뀐 제주공항 쏘카터미널

이번에 제주공항 쏘카터미널을 가보고 완전히 뒤바뀐 모습에 놀랐다. 그전에는 거리도 좀 더 멀었고, 황량한 곳에 차량들이 모여있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제주공항 쏘카터미널은 차를 렌트하고 반납할뿐만 아니라 편하게 휴식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건물 외관도 멋지고, 내부도 너무 실용적이면서 멋있었다.

쏘카터미널 1층 내부

쏘카터미널 1층 내부는 이렇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다. 잠금장치도 있다. 왼쪽 사선을 보면 화면이 하나 있는데, 항공편 현황판을 볼 수 있다. 정말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가운데 보이는 공간을 넘어가면 화장실과 엘리베이터가 있다. 1층에는 뭐가 많진 않다.

2층은 비로소 커피

2층은 비로소 커피가 입점해있다. 왼쪽에 고급스런 스피커들이 보인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고, 공간이 넓어서 편히 쉬다가기에 좋다. 우리도 차를 반납하면서 시간이 조금 떠서 이곳에서 잠시 쉬어갔다.

비로소 커피는 서울에서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 주문을 하려고 했더니 커피 원두를 꽤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아내가 신나서 원두를 골랐다. 소금빵도 맛있어서 허기를 달랠 수 있었다.

이런 창가 자리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위 사진에서는 햇볕이 많이 들어서 좀 힘들겠지만, 평소에는 꽤 좋은 자리일 것 같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쾌적하게 쉴 수 있었다.

마치며

쏘카를 이용할 때면 항상 떨림과 설렘이 있다. 좋은 차를 탈 수도 있다는 마음과 한편으론 낡은 차가 걸릴까봐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항상 좋은 경험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경험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이번에 제주공항 쏘카터미널이 완전히 리모델링 되면서 쏘카는 더더욱 주변에 추천하고 싶어졌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쏘카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